[부수입 & 디지털 수익 모델] 온라인 클래스 열어 수익 만들기

1. 온라인 클래스, 왜 지금 주목받는가?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클래스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확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오프라인 강의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더 이상 유명 강사나 전문가만 강의를 개설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일상 속의 지식, 취미, 업무 노하우까지도 콘텐츠가 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누구나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온라인 클래스 형태로 만들어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엑셀 활용법, 영상 편집, 블로그 운영법, 다이어트 식단 짜기, 간단한 요리 강의 등 일상적인 주제도 수요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내용만 잘 정리하면, 전문 자격증이 없어도 온라인 클래스 운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영상 촬영과 편집 도구가 대중화된 요즘,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진입 장벽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2. 어떤 주제로 강의를 열면 좋을까?

온라인 강의의 핵심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콘텐츠”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제로 강의를 구성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보고서 작성을 잘한다면 ‘보고서 작성법’, 블로그 수익화 경험이 있다면 ‘블로그 운영법’으로 강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한 경험이 있다면 ‘직장인을 위한 영어 공부법’도 좋은 주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 아는 주제이면서도,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정보 나열보다는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 본인이 겪은 시행착오까지 녹여낼 수 있다면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은, 클래스101, 탈잉, 인프런 등의 플랫폼에 올라온 인기 강의를 참고해보는 것입니다. 현재 어떤 주제가 수요가 많은지,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는지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3. 강의 준비와 촬영, 어떻게 시작할까?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강의 스크립트(또는 구성안), 간단한 촬영 장비(스마트폰도 가능), 조용한 촬영 공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처음부터 전문 장비를 갖추기보다는, 실제로 강의를 만들어보고 점차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강의 내용은 짧고 명확하게, 한 강의당 5~10분 이내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청자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한 주제를 나누어 짧고 알차게 전달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영상 편집도 요즘은 쉬워졌습니다. 곰믹스, VN, 캡컷 같은 무료 프로그램만으로도 충분히 퀄리티 있는 편집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자막, 효과, 썸네일 제작만 잘해도 전문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4. 수익화는 어떻게 이뤄지나?

온라인 클래스의 수익화 방법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방식은 클래스 플랫폼에 강의를 등록하고 판매 수익을 정산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클래스101, 탈잉, 인프런, 숨고 등은 수강생에게 강의를 판매하고, 일정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창작자에게 지급합니다. 초반에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의를 알릴 수 있고, 후기와 수강생 반응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재판매로 이어집니다.

또 다른 방식은 자신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서 직접 홍보하여 수강생을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SNS를 통해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면, 자체 홈페이지나 구글폼을 활용한 개별 클래스 운영도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실시간 줌 강의, 패키지형 PDF 강의, 이메일 강의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진 콘텐츠로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온라인 클래스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새로운 수익 기회입니다. 처음 시작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조금씩 정리해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첫 강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완벽한 강의를 목표로 하기보다, “하나씩 시도해보는 과정”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면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 배우며 쌓은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지식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첫 온라인 클래스를 기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